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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함평 광주편입 주장에 "군공항 이전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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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도민 전체 의견 중요"…지역 갈등보다는 상생에 방점

연합뉴스

함평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설명회
(함평=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5일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주민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22.11.25 iny@yna.co.kr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함평군을 광주시로 편입하는 조건으로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1일 "군 공항 이전 문제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광주 군 공항 문제를 원활히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함평군민 뿐 아니라 전남도민 전체 의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러한 발언은 함평의 광주 편입 주장을 논의하다 보면 군 공항 이전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그간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가 광주시와 전남도 '갈등의 소재'가 아닌 '상생의 산물'로 결실을 봐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농업권인 함평이 광주로 편입하면 산업화, 도시화해 생명산업인 농업의 혜택이 사라질 것"이라 "함평을 광주로 편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해 군민 찬반이 엇갈리는 것 같다"며 "여론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내년 초에는 주민 찬반 투표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주민 찬반 투표 결과, 60∼70% 이상 찬성해야 군수로서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함평 지역사회 일부에서는 함평을 광주로 편입하는 조건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광주시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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