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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 속의 북한

유니세프 "지난달 북한에 결핵·소아마비 백신 등 열차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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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임산부 110만명 접종 가능한 각종 백신 지원

엄격한 검역 절차로 실제 배분까진 시간이 걸릴 듯

연합뉴스

지난 5월 코로나19로 북한 평양 거리가 봉쇄된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유니세프가 지난달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 약 11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각종 백신을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대변인은 VOA에 "11월 말 열차를 통해 (결핵용) BCG 백신 3만2천860회분과 홍역·풍진 백신 6만9천50회분, 파상풍 백신 4만3천330회분, IPV 소아마비 백신 1만7천400회분, 혼합백신 54만2천100회분이 북한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어린이 54만∼69만명, 임산부 최대 43만명이 적어도 한 번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달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어린이 1만3천여명분의 치료용 식품을 비롯해 7만4천여명을 위한 식수와 위생용품도 북한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지원물자 모두 현재 검역과 소독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유니세프가 북한에 열차로 지원 물자를 반입한 것은 약 9개월 만이다.

유니세프는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혼합백신 29만6천회분을 열차를 통해 북한으로 전달한 바 있다.

다만 당시 북한에 반입된 백신은 검역을 거쳐 9월에야 접종이 이뤄졌다.

이번에도 북한에 도착한 백신이 배분되는 데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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