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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군 조종사 700명 불러모아 "첨단 전투기 아닌 불굴의 정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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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8~29일 평양에서 항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공군 비행사들에게 승진과 포상 등 조치를 취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700여명의 비행사를 자신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로 불러 격려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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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지난달 28~29일 평양에서 공군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2022.12.01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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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일 "항공절 기념행사가 11월 28일과 29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면서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리영길 국방상,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리태섭 군 총참모장 등 군부 핵심 인사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항공 및 반항공 군사령관(공군사령관) 김광혁에게는 영웅 칭호와 국기훈장 1급이, 공군 지휘관과 비행사들에 훈장 및 메달이 수여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행사 초청행사와 관련해 조선중앙통신은 "적들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에 대한 견결한 대응의지와 압도적인 전투정신을 안고 대규모 비행 총출동 작전을 성과적으로 단행함으로써 주체 조선의 투철한 대적 정신과 무적 필승의 기개를 힘 있게 과시하는데 공헌한 공군 지휘 성원들과 비행사들을 항공절에 즈음하여 수도 평양에 불러 크나큰 특전과 특혜를 베풀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11월 4일 3시간 47분에 걸쳐 각종 전투기 500대를 동원한 공군비행대의 총 전투 출동 작전에 직접 참가하였던 5개 사단 20여개 연대안의 비행사 705명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따뜻이 축하 격려해주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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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10월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북한군 전선 장거리 포병 구분대와 공군 비행대 합동 타격 훈련에서 북한 전투기들이 편대를 이뤄 비행하는 모습. [사진=화보 조선] 2022.11.07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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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와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이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당시 한미 '비질런트 스톰' 합동 군사연습에 대응해 출동한 북한군 전투기는 180대에 불과하지만 북한이 공군력을 과장하기 위해 무력시위 참가 규모를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무적의 공중 신화는 그 어떤 첨단 전투기가 아니라 불굴의 정신으로 무장한 비행사가 창조한다"고 말한 것으로 소개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집권한 첫해인 2012년부터 김일성이 공군의 전신인 항공대를 창설했다는 1945년 11월 29일에 맞춰 '항공절'을 기념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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