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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음바페 교체투입' 프랑스, 졌지만 조 1위로 16강…튀니지는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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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힘도 아끼고 원하던 결과도 얻었다.

프랑스는 1일 새벽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튀니지에 0-1로 졌다.

승리의 간절함이 달랐다. 프랑스는 여유가 있었다. 이미 2연승으로 월드컵에 오른 본선 32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을 확정한 상태였다.

이는 선발 라인업에서 잘 드러났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위고 요리스,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올리비에 지루 등 주전들을 대거 뺐다.

라파엘 바란,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제외하면 모두 벤치 선수들로만 채웠다. 사실상 2군 멤버였다.

1무 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던 튀니지는 무조건 승리를 원했다. 이겨도 경우의 수에 따라 16강에 떨어질 수 있었다.

전반 분위기는 튀니지 쪽에 있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나데르 간드리가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프랑스는 전반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지키는데 만족했다.

후반 13분 튀니지의 골이 터졌다. 프랑스 수비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게 시작이었다. 와비 카즈리는 패스할 거란 예상을 깨고 왼발 슛으로 본인이 직접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음바페를 투입시켰다. 음바페 포함 교체카드 3장을 쓰며 흐름을 바꾸려 시도했다. 10분 뒤엔 그리즈만, 후반 44분엔 뎀벨레까지 넣으며 뒤늦게 힘을 썼다.

주전들이 들어가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프랑스가 공격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튀니지는 잠그기에 들어갔다. 같은 시각 벌어진 호주-덴마크 D조 경기에서 호주가 1-0으로 리드 중이었다.

튀니지는 덴마크가 동점골을 넣길 바라며 도박을 걸었다. 호주와 덴마크가 비기고 프랑스와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튀니지의 16강 진출이었다.

하지만 호주는 끝내 1-0으로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D조 16강 진출국은 프랑스, 호주가 됐다. 튀니지는 1승 1무 1패로 조 3위였다. 경기 막판 프랑스 그리즈만의 골이 비디오판독(VAR) 결과 취소되며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 팀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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