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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나는 솔로' 11기 현숙 "확신의 영호"…거침없이 호감 표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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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30일 방송

뉴스1

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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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1기 현숙이 영호와의 랜덤 데이트에서 호감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ENA PLAY·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 남녀들의 랜덤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각 음절이 적힌 티셔츠 선택을 통해 랜덤데이트 상대가 결정됐다. 선택 결과, '바보' 영식-영자, '주님' 상철-옥순, '숙맥' 영수-영숙, '꼬막' 영철-순자, '똥개' 영호-현숙, '감자' 광수-정숙이 랜덤 데이트 커플이 됐다.

특히 영호를 데이트 상대로 원했던 현숙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영호와 데이트를 원했지만, 랜덤 데이트라는 말에 실망했다고. 그러나 운명적으로 영호와 만나자 현숙은 "되려면 되더라, 간절히 원하면 된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호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다고 밝히며 "너무 귀엽다, 선택 안 했다고 입이 나온 게 너무 귀여웠다"라고 전하기도.

랜덤 데이트가 시작되고, 현숙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현했던 영호는 자신이 현숙이 원하는 성향이 아닐 거라고 운을 뗐다. 이에 현숙은 "원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영호님이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고, 영호 역시 현숙의 성격이 자신과 맞는다며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이어 현숙은 영호에게 "귀여운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다른 솔로녀들을 귀엽게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거침없이 직진하는 현숙의 모습에 MC들이 놀라기도. 이에 영호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난 계속 똑같았으니까"라며 현숙에게 마음을 전했다.

현숙은 "제가 찾고 있던 묘목 같은 느낌이다, 확신도 있고, 착착 잘 해낼 것 같은 어른스러운 모습과 아기 같은 모습이 있다. 제 눈에 귀여워 보인다, 귀여운 건 탈출구가 없다"라며 영호에게 푹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방송 말미, 현숙이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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