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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현숙 "영호에게 이성적 호감"→영호 "동생으로 안 느끼게" (나는 SOL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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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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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나는 SOLO' 11기 현숙이 영호를 향해 직진 고백을 했다.

30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예상치 못한 운명 커플의 등장으로 초토화된 '솔로 나라 11번지'가 공개됐다.

이날 11기 솔로남녀는 글자가 하나씩 적힌 티셔츠를 무작위로 고른 후 단어를 완성하는 커플이 데이트를 즐기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똥개'라는 단어를 완성해 영호와 커플이 된 현숙은 "영호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다. 귀엽다"고 밝혔다.

영호 역시 현숙이 상대라는 것이 밝혀지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현숙 님이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계속 말했다. 뭔가가 나를 도와주는 것 같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기뻐했다.

이에 MC 송해나는 "진짜 솔로신이 있는 것 같다. 너무 신기하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랜덤 선택이 끝난 후 숙소에 도착한 여자 출연자들은 운명 커플의 등장에 "신기하다"를 연발했다.

영수랑 안 된 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현숙은 "영수랑 오늘 데이트하려고 하지 않았다. 어젯밤부터 영호였다"며 "오히려 영호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들떠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이건 확인을 해봐야 한다. 텐션이 높아져서 이게 감정인지 들뜬 건지 봐야 한다. 그런데 티셔츠가 그것밖에 안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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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데이트에 나선 '똥개' 커플. 영호가 못 먹는 음식이 있냐고 묻자 현숙은 "없다. 개똥 빼고 다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 안에서 현숙은 "어젯밤부터 영호 노래를 불렀다"며 "우주의 기운을 받았다. 흐름을 탔다"고 속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놨다.

이에 데프콘은 "그냥 다 얘기한다. 멋있다"라며 현숙의 직진 고백에 박수를 보냈다.

1살 연하인 영호는 "어떻게 보면 동생이라고 느낄 수 있지 않냐. 제가 그렇게 안 느끼게 잘하겠다"고 말하며 현숙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호는 "현숙 님이 계속 첫째였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 것 같더라. 차분한 느낌을 원할 텐데 난 일단 누가봐도 차분한 스타일은 아니지 않냐"고 조심스레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현숙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제가 원래 원하는 스타일은 영호 님이다. 텐션이나 말하는 스타일이. 그런데 그런 느낌을 찾다가 '차분한 느낌이 나랑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영호를 안심시켰다.

영호는 "'이럴 때는 차분했으면 좋겠는데'라고 생각한 게 있으면 그때그때 말해주면 될 것 같다. 전 얼마든지 고칠 자세가 돼있다"며 "'이 부분은 안 좋아하는구나'라고 알아가면서 익숙해지는 거니까 괜찮다"고 고백했다.

사진 =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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