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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합 맞춰보는 손흥민-이강인, 포르투갈전 승리의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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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정확히 두 번 남은 훈련, 벤투호는 온 마음과 정성을 기울여 포르투갈 사냥을 준비한다.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에 나섰다. 종아리 근육 통증이 있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만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머지 26명 모두 훈련장에서 몸을 풀었다.

대표팀의 분위기는 비장함에 '할 수 있다'는 긍정이 섞여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는 스웨덴에 0-1, 멕시코에 0-2로 패하며 16강에 대한 꿈을 꾸지 못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이라도 벌어 놓은 것이 다행이다. 가나에 2-3으로 패한 것이 아쉽지만, 우루과이(1점)에 적어도 골득실에서 한 골을 앞서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12월 3일 만나는 포르투갈은 2전 전승,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가나(3점)가 우루과이에 비기기고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면 득실 차 계산이 필요하지만, 무승부나 패배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승리 사냥을 강하게 원한다.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던 이재성(마인츠05)은 "4년 전과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그 당시에는 2패를 했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독일을 이기리라는 믿음이 약했다면 이번에는 다르다. 포르투갈전에서도 우리의 플레이를 한다면 (승리와 16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라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나상호(FC서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조언을 되새겼다. 그는 "벤투 감독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90분이다'라고 하더라. 조급해지면 안 된다고, 냉정하게 하면 결과와 운이 우리에게 올 것이니 철저하게 준비해 경기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라며 첫 경기를 하는 것처럼 나서는 것이 필요함을 전했다.

표정은 밝았다. 가나전 패배의 아쉬움은 이미 과거가 됐다. 대표팀 관계자는 "가나전이 끝난 다음 날까지 선수들의 분위기가 그리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점심 식사를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밝아졌다.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가 다시 잡힌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초반 15분 공개 훈련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마요르카)이 짝지어 섰다. 황희찬(울버햄턴)은 동갑내기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자리했다. 균형 잡기 훈련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웠다. 손흥민은 안면 마스크 적응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선발 가능성이 있는 이강인도 손흥민의 모든 동작을 눈에 넣었다.

전날 훈련에서 왕복 빠른 달리기, 슈팅 등을 하고 가장 늦게 훈련장을 나갔던 황희찬의 모습도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도 밝은 얼굴로 몸을 만들었다. 출전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절친 나상호는 "지금 운동 중이다. 포르투갈전에서 (출전하면) 좋은 경기력 보일 것이라 본다. 저보다는 공격적으로 파괴력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라며 선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취재진에는 비공개 지만, 세부 전술 훈련도 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은 골대 근처에 수비수 모형 두 개를 놓고 있었다. 통상은 골키퍼 훈련을 위한 모형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세트피스에서 상대 수비벽이 될 수도 있다. 이강인, 손흥민, 황인범, 정우영(알 사드) 등 킥 능력이 있는 자원들의 연습이 예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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