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18.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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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회장의 공범의 신병이 확보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전날(29일) 투자자문업 종사자 A씨(52)를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권 전 회장 등과 공모해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해외로 도피한 A씨에 대해 여권무효, 인터폴 적색수배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8월 법정에선 A씨가 회사 직원에게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 같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엑셀 파일은 주가 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였던 시기인 지난 2011년 1월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1차 작전 시기인 2010년 1~5월 주가 조작 선수 이모씨에게 거래를 일임한 것일 뿐 주가 조작엔 관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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