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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떼춤' 아이키 "이 멤버 최강 조합, 미쳤다" 속마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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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떼춤-100댄서' 캡처



30일 오후 첫방송된 JTBC '떼춤-100댄서'(이하 '떼춤')에서는 댄서들이 100명의 팀을 꾸려 떼춤을 추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용명과 이은지가 MC를 맡아 출연했다. 김은지는 "2002 월드컵 때 김수로 선배님의 떼춤이 있지 않았냐"며 떼춤에 대해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립제이는 "예전에 데춤할 때 눈물이 주륵주룩났다. 오묘한 감정을 느꼈다"며 "떼춤이 메시지 전달이 잘 되겠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인터뷰에서 "이 멤버면 끝장났다. 최강 조합이다"라며 "립제이는 말할 것 없이 최고다. 든든하다"고 한 명씩 설명했다. 이어 그는 "리헤이는 겁이 없다. 내가 갖지 못한 걸 가졌다"고 했고 "하리무는 차세대 댄서라고 생각한다. 굉장한 영감이 될 것이고 힘이 될 친구"라고 찬사를 잊지 않았다.

먼저 립제이는 "한국하면 트렌디함이 떠오른다"며 패션을 키워드로 삼아 명동에서부터 더현대백화점까지 떼춤을 진행했다.

리헤이는 떼춤을 추기 위한 장소로 한강을 찾았다. "제가 바다에 살던 사람이라 강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며 "그런데 한강은 제주도에서 못 봤던 느낌이더라"고 고백했다.

연습 때 댄서 100명 중 50명이 불참해 골머리를 앓았던 리헤이는 현장에 생각보다 많은 댄서들이 참여해 동선과 대열을 짜는 데 또 한 번 고민에 빠져야 했다.

리헤이 무대를 보고 하리무는 "눈물날 것 같다"고 했고 아이키는 "청춘이 이렇게 멋이 있다"고 감탄했다. 립제이는 "댄서분들이 춤추면서 서로 바라보는데 너무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리헤이는 떼춤이 끝나고 차에 타서 "이제야 정신이 든다. 저 어땠냐. 화를 많이 낸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김용명은 "화를 많이 내긴 냈다"며 "그게 춤에 대한 열정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소리지르시니까 이명이 들리더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에 아이키는 "같은 팀인데도 신고하고 싶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리무는 광화문을 택한 이유로 "이순신 장군님의 뒤를 지키는 200명의 병사라고 생각했다"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하리무의 지휘하에 광화문 광장에서 떼춤을 시작한 댄서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동양적인 퍼포먼스를 강렬하게 선보였다.

아이키는 하리무의 무대가 끝나자 "미쳤다"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리헤이는 "짜증난다"며 하리무의 재능을 질투했다.

아이키는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춤을 추게 됐다. 아이키는 "유쾌함을 표현하고 싶다"며 "한글 댄스고 누구나 다 따라출 수 있게 쉽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TBC ‘떼춤-100댄서’(이하 ‘떼춤’)은 송광종 PD가 ‘비긴 어게인’, ‘플라이 투 더 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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