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와 대구지하철노조는 30일 오후 2시에 협상을 시작해 약 5시간 30분에 걸친 줄다리기 끝에 노사 특별합의서에 서명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사진 대구도시철도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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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및 민영화 계획과 관련해 양측은 외부 민영화 및 구조조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근무 조건과 관련해서는 매월 한 차례 노사 공동 협의체를 꾸려 기관사 및 운행관리원 처우 개선, 휴일 수 조정 등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내년 상반기 중에 노사가 근무 형태 변경안(4조 2교대)을 심도 있게 협의한 뒤 문제가 없으면 7월 중 시범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4일 대구지하철노조는 “대구교통공사가 구조조정 계획 등을 철회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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