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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조규성, SNS 팔로워 2만→157만…해외서도 '주목' [2022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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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조규성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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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24·전북 현대)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조규성의 개인 SNS 팔로워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월드컵 직전 조규성의 팔로워는 2만여명에 불과했지만, 우루과이전 종료 후 순식간에 26만명으로 늘어났다. 가나전이 끝난 후엔 100만명을 돌파해 현재 조규성의 SNS 팔로워는 157만명에 달한다.

조규성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 가나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당시 조규성은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과 16분 헤딩으로 두 골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졌지만,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 1경기에서 2골을 넣는 신기록을 기록했다.

경기 후 조규성은 해외 통계 사이트들이 선정한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조규성에게 8.70점을 매기며 베스트11 공격진으로 선정했다.

2차전 패배팀에서 뽑힌 선수는 조규성이 유일했다. 그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골을 넣은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8.90점)뿐이다.

다른 통계 사이트인 소파 스코어도 '이주의 팀'에서 조규성을 빼놓지 않았다. 8.3점을 받은 조규성은 카메룬의 뱅상 아부바카르(알나스르·8.5점)와 나란히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했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조규성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김모씨(40)는 "가나전을 한 날에 이탈리안, 포르투갈, 아프간, 인도, 홍콩계 캐네디언들이 모두 한 입으로 ‘갓규성’을 외쳤다"며 "잘생긴 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해외 클럽팀들 역시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조규성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터키) 매체 타크빔은 29일 "페네르바체가 조규성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며 "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렌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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