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백 다운'은 기회"…데뷔 3년차 피원하모니의 다부진 각오(종합) [N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피원하모니(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피원하모니가 올해 '3컴백'을 완성하며 한 해를 꽉 채워 나간다. 2020년 10월 데뷔해 2주년을 지난 피원하모니는 지난 1월, 7월 두 번의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데뷔 후 첫 미국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이들은 30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올해의 마지막을 더욱 강렬하게 장식한다.

피원하모니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미니 5집 '하모니 : 세트 인'(HARMONY : SET IN'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테오는 "모든 시기가 중요하지만 멤버들도, 회사도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데뷔 후 2~3년차가 피원하모니를 나중에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생각하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도 멤버들 전부 다 마음에 들어한 게 처음이라서 이번에 더 팬덤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1

피원하모니(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피원하모니는 미니 5집 '하모니 : 세트 인'을 통해 각자 다른 가치관 속에서 서로를 향한 믿음과 우정으로 단합하며 진정한 조화의 발걸음을 내디딘다.

타이틀곡 '백 다운'(Back Down)은 언제 어디서든 겁내어 물러서지 말고 함께 헤쳐 나가자는 단합과 전진의 메시지를 담고,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피원하모니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특히 피원하모니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 힘 있는 보컬로 반복되는 '백 다운'이라는 후렴구도 매력 포인트다.

인탁은 "이번 '백 다운'은 준비하는 마음가짐부터 달랐다"라며 "이번에 보여줄 수 있는 색이 더 강렬해졌는데, 우리가 평소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나 보여준 무대 스타일을 보면 '백 다운'에서 우리를 더 잘 보여줄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마음가짐이 남다른 만큼, 이번 컴백을 통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종섭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이번 신곡 '백 다운'이 피원하모니 노래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 새로운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번 '백 다운'이 그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비주얼적으로도 시도한 게 있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안무가 제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안무라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았다, 또 팀적으로도 피원하모니의 색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뉴스1

피원하모니 테오(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피원하모니 지웅(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멤버 인탁과 종섭은 신보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지웅은 수록곡 '배낭여행'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꾸준히 작사에 참여 중인 인탁은 "이번 우정에 대한 주제를 꼬아서 풀어내려고 했다"라며 "친한 친구들 챙겨야 한다는 간단한 방식으로 풀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센 방향으로 나가려고 해서 '백 다운'이라는 제목이 '물러서'라는 뜻 아니냐, 그런데 우리는 물러서지 말자고 표현하니까 가사를 쓰면서 '내 친구들, 내 사람들 아니면 물러서라'는 의미로 담았다"라며 "팀을 애정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사에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종섭도 "'백 다운'에서는 강렬하고 직설적이게 표현하려고 했다면, 수록곡에는 밝은 느낌의 곡들이 많아서 저마다 표현 방식을 다르게 하려고 했다"라며 "'태양을 삼킨 아이'에서는 우리 우정에 대해서는 좀 더 자신감을 드러냈고, 'BFF'에서는 비밀 느낌을 살렸고, '배낭여행'이라는 자작곡에선 우리들끼리 여행을 간 적이 있어서 듣는 분들도 그림이 그려질 수 있도록 표현을 해봤다"고 밝혔다.

뉴스1

피원하모니 종섭(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피원하모니 인탁(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 앨범에 믿음과 우정을 담아낸 만큼, 피원하모니의 팀워크는 어떨까. 기호는 "우리 팀이 소통을 잘한다"라며 "같이 지낸지 3~4년 정도 되어서 서로의 특징이나 성격들도 다 너무 잘 알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있고 문제가 있으면 그때 그때 소통하고 풀어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그는 "올해 경험하거나 겪은 것도 많고, 새로운 것도 많이 느꼈는데 그 과정을 함께 이겨냈다"라며 "그래서 크게 부딪히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지낸다"고 강조했다.

지웅은 이에 덧붙여 "연습생일 땐 의견 충돌이 있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소통 방식을 알아가고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갔다"라며 "마음 속 얘기, 고민들을 정말 진솔하게 바닥까지 다 보여주면서 털어놓는 시간도 가지다 보니까 데뷔할 즈음엔 이미 팀워크가 다져져 있더라, 그래서 지금 더 조화롭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올해 초 진행한 미국 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종섭은 해외에서의 인기에 대해 "저희 에너지가 굉장히 세고, 리듬이 강렬한데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며 "사실 저희 가사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해외에 나갔을 때 무대를 하면 엄청 즐겨주시더라, 그래서 저희도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무대를 할 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눈도 맞추고 에너지를 드리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들은 해외에서의 상승세에 힘입어 '켈리 클락슨 쇼'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인탁은 "정말 영광이었다. 미국 전역에 처음으로 방송되는 그런 방송이었는데, 그 곳에서 저희가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에 깊은 뜻을 가지고 열심히 췄다"라며 "전날 멤버들이 바빠서 잠을 못 잤는데도 다들 '으쌰으쌰'했고, 멤버들의 노력이 눈에 보여서 굉장히 감동했다, 그리고 저희를 불러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고 감격해 했다.

뉴스1

피원하모니 소울(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피원하모니 기호(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알찬 데뷔 3년차를 보내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음악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기호는 "대중성과 퍼포먼스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하지만, 결국 우리가 좋아하고 마음이 가는 걸로 한다"라며 "우리에게 잘 어울리는 지를 우선 순위에 두고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대에 섰을 때 딱 가만히 있어도 멋진 팀, 한 마디를 뱉어도 '멋있다'는 말이 나오는 그런 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웅은 피원하모니의 정체성에 대해 "사실 지금까지도 계속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라며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큰 팀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피원하모니 색을 더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피원하모니는 타 소속 가수들과 달리 힙합 색이 진한 팀이다. 소속사와 소통에 대해 묻자, 지웅은 "한성호 총괄 프로듀서님과 얘기를 많이 나누는데, 요즘 듣는 음악, 유행하는 음악, 힙합적인 색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우리 의견을 반영해주고자 한다"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팀의 음악 색을 연구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인탁은 "(한성호 프로듀서가) 우리의 자유도를 많이 주고, 매번 더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을 만들어 나가는 방향으로 지지해주고, 또 그런 걸 원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3집 때까지는 가사를 받기도 했는데 이제는 점차 종섭이와 내게 직접 가사를 다 써봐라고 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음악을 존중해 주고 있어서 우리도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기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내년 투어를 준비하고 있고, 투어가 끝나면 컴백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뭐든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내년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니 5집집은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