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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30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예결위 예산 심사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여야 예결위 간사에게 12월 2일 오후 2시까지 예산안과 관련한 쟁점 사안을 해소하고 타결짓기를 촉구하기로 했다"며 "그때까지 간사들에게 국회법에 따른 협의 과정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는 요청을 (여야가) 동시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법정 시한 내 처리를 위해서는 2일까지 여야 간사가 협상이나 심사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여야 간사에게 그런 요청을 해달라고 하셔서 저희도 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야는 내일(12월 1일) 다시 한 번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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