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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코 善 최미나수, 세계 미인대회서 ‘한국 최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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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2 '미스어스' 우승자 최미나수. [미스어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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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021 미스코리아 선(善)에 이름을 올린 최미나수가 이번엔 ‘미스 어스(Miss Earth) 2022’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꼽히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에서 한국이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9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필리핀 오카다 마닐라 호텔에서 ‘미스 어스(Miss Earth) 2022’ 본선이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구의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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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미나수는 콜롬비아, 팔레스타인,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TOP4에 진출해 최종 1위로 호명됐다.

최미나수는 지난 12일 대회 참가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 총 86개국에서 모인 후보들과 함께 선의의 레이스를 달려왔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최미나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심사 때부터 유창한 영어 실력이 돋보였다. 대회 참가자들의 지성미를 평가하는 인텔리전스 심사에서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며 수중 촬영을 활용해 고통받는 돌고래를 표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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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나수는 '미스 어스' 사전 경연에서도 금메달 3개(수영복 경연·비치 웨어 경연·드레스 경연), 동메달 1개(리조트 웨어 경연), 특별상 1개를 수상했다. 참여한 6개의 경연 중 4개의 경연에서 수상에 성공해 미스 콜롬비아와 함께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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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계 4대 미인 대회에서 한국 대표가 거둔 최고 성적은 '미스 유니버스' 2위(1988 장윤정), '미스 월드' 2위(1988 최연희), '미스인터내셔널' 2위(2000 손태영·2009 서은미), '미스 어스' 4위(2013 최송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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