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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루크 강 “‘빅마우스’‘인더숲’…디즈니 새 100년 대계는 아태 지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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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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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K-콘텐츠의 작품성과 흥행에 주목했다.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열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 국가 취재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제작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날 루크 강은 “마블부터 픽사, 애니메이션, 예능까지 2023년에도 세계 최고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들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아태 지역 스토리들이 100주년을 맞는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100년 대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계속해서 우수한 창의성과 양질의 스토리텔링, 독자적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한 해 동안 디즈니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45개 이상의 아태지역 콘텐츠를 공개했다.

루크 강은 한국 콘텐츠인 ‘빅마우스’와 ‘사운드트랙 #1’, ‘인더숲: 우정여행’을 꼽으며 “상업성, 작품성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공개 첫 주 APAC(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톱3에 이름을 올렸다”고 성과를 밝혔다.

이뿐 아니라 “디즈니+에 서비스 되고 있는 현지 제작 아시아 콘텐츠의 스트리밍 시간은 1년 전보다 8배 증가했다”고 성장성에 주목했다.

[싱가포르=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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