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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누녜스 철벽방어' 김민재, 맨유가 직접 나섰다... '월클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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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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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다르윈 누녜스를 철통 같이 막아낸 김민재를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섰다.

이적 전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채널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 결과 맨유는 김민재를 직접 관찰하기 위해 카타르로 스카우트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있다.

전북 현대-베이징 궈안-페네르바체를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가 합류한 나폴리는 세리에 A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또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 1400만 유로(196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업데이트된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3500만 유로(489억 원)다.

이미 김민재에 대해 토트넘, 브라이튼 등이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으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년 여름 15일 동안 유효한 5000만 유로(699억 원) 가량의 바이아웃이 존재하고 있다. 이는 해외 구단 한정이다.

맨유는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해 김민재 영입을 계획 중이다. 특히 김민재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서 리버풀에서 활약중인 다르윈 누녜스를 잘 막아내며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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