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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WC POINT] '전패' 카타르도 골 넣었는데...아직도 무득점인 '조 꼴찌' 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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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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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직도 골 맛을 보지 못한 3팀이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A, B조는 조별리그가 종료돼 네덜란드, 세네갈, 잉글랜드, 미국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C~H조 경기가 남았는데 프랑스, 포르투갈처럼 16강 티켓을 이미 얻은 팀들도 존재한다. 남은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눈에 띄는 건 아직 무득점인 팀들이 있다는 점이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 조별리그 전패 탈락을 한 카타르도 득점을 했는데 3팀이나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시작은 멕시코다. 멕시코는 폴란드,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C조 속했다. 16강 단골 손님으로 불릴 정도로 어떻게든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팀이라 기대를 모았는데 이번엔 극도로 부진하다.

아직 승리가 없고 골을 넣지 못했다. '주포' 라울 히메네스는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며 득점을 해줘야 할 이르빙 로사노, 헨리 마틴, 알렉시스 베가 모두 침묵했다. 무득점 속 고전하고 있는 멕시코는 아직 16강 진출 확률이 남았다. 남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튀니지도 득점이 없다. 프랑스, 호주, 덴마크와 D조에 묶인 튀니지는 북아프리카 대표 강호이나 월드컵에선 영 힘을 쓰지 못했다. 유세프 음사크니, 이삼 제발리 등 공격 라인들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문전 앞에선 아쉬움을 보였다. 튀니지도 16강에 올라갈 확률은 존재를 하지만 상대가 프랑스라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마지막은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가 전방에 버티고 있고 신예 다윈 누녜스도 있으며 득점력이 물이 오른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도 보유했다. 포르투갈과 함께 H조 2강을 뽑혔는데 뚜껑을 열고 보니 무승 무득점 속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대한민국, 포르투갈을 상대로 연이어 침묵해 우루과이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최종전 가나전이 남았다. 가나를 잡으면 한국, 포르투갈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수도 있다. 멕시코, 튀니지와 같이 최종전에 모든 힘을 쏟을 우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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