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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훈련 재개한 대표팀‥황희찬도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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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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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 대비해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6강 자력 진출은 어려워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도하에서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를 지배하고도 가나에 한 골차로 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던 대표팀.

벤투 감독과 미팅을 갖고 차분하게 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은 우려와는 달리 밝은 분위기 속에서 포르투갈전에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를 뛴 선수들은 자전거를 타며 회복에 집중했고, 교체 선수들과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은 큰 목소리로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으며 팀 전체 사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허벅지 부상을 당해 조별리그 1,2차전에 모두 결장했던 황희찬은 훈련장 한 쪽에서 동료들과 전력 질주를 하는가 하면 이어진 미니게임에서도 특유의 폭발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포르투갈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벤투 감독도 황희찬을 훈련을 집중적으로 관찰했습니다.

가나전 막판, 코너킥을 허용하지 않은 주심에게 달려가 강력히 항의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던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선수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다만 포르투갈전까지 시간이 있다며 최선을 다해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저 말고도 결정과 판단을 내릴 코칭스태프가 있습니다. 제가 없다고 해서 뭔가 더 나빠질 것은 없습니다. 코치들이 판단을 잘 할 겁니다."

벤투 감독은 부상을 안고 가나전을 뛰다가 결국 교체된 김민재에 대해서는 계속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우의 수를 따져야하지만 선수들은 16강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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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묵 기자(mo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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