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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SSG, 투수 임준섭 영입…"좌완 불펜 강화 위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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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끝으로 한화서 방출…통산 159경기 출전

SSG "입단 테스트 통해 경쟁력 확인"

임준섭 "구단이 기대하는 역할에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좌완 투수 임준섭(33)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는다.
이데일리

SSG와 계약한 임준섭. (사진=SS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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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30일 “좌완 투수 임준섭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2라운드 15번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임준섭은 2015년 한화로 이적해 올해까지 개인 통산 159경기에서 12승24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2022시즌 종료 후 한화에서 나와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다.

SSG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임준섭이 보유하고 있는 까다로운 커터성 직구, 양호한 변화구 구사 능력, 안정적인 제구 등 좌완 투수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2023시즌 좌완 불펜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준섭은 구단을 통해 “SSG라는 좋은 팀에서 영입을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구단에서 나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내년 시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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