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헤더 멀티골' 조규성, WC 2차전 베스트 11 '싹쓸이' [월드컵Pick]

조규성, 유럽 매체 3곳에서 모두 이름 올렸다

해외 축구 매체들이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잇달아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제(29일) 축구 매체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드, 스카이스포츠 판타지 풋볼(FF)이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 조규성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이들이 선정한 베스트 11은 매체마다 상이했지만, 공통적으로 대한민국의 공격수 조규성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베스트 11에는 승리 팀 선수 중에서 선정되는데, 우리나라는 가나와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규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월드컵 2차전 베스트 11 (사진=소파스코어 인스타그램)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4-1-3-2 포메이션의 베스트 11을 공개하며 최전방에 조규성과 뱅상 아부바카르(카메룬)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이들 매체는 미드필더에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브루누 페르난데스(포르투갈), 모하메드 쿠두스(가나), 마테오 코바치치(크로아티아)를 선정하고, 포백에는 알렉스 산드루(브라질), 로맹 사이스(모로코), 장 샤를 카스텔레토(카메룬), 안드리야 지브코비치(세르비아), 골키퍼에 보이치에흐 슈체스니(폴란드)를 꼽았습니다.

월드컵 2차전 베스트 11 (사진=후스코어드 닷컴 인스타그램)

또 따른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4-4-2 포메이션의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하고 조규성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를 최전방에 세웠습니다.

이들 매체가 선정한 미드필더에는 모하메드 쿠두스(가나),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있었으며, 포백에 뤼카 에르난데스(프랑스), 장 샤를 카스텔레토(카메룬), 로맹 사이스(모로코), 안드리야 지브코비치(세르비아), 골키퍼로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폴란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월드컵 2차전 베스트 11 (사진=스카이 스포츠 판타지 풋볼 트위터)

스카이 스포츠 FF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에 조규성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안드레이 크리마리치(크로아티아)를 선정했습니다.

미드필더에는 모하메드 쿠두스(가나), 카세미루(브라질), 브루누 페르난데스(포르투갈)를 꼽았으며, 포백에 라민 레자이안(이란), 로맹 사이스(모로코), 티아고 실바(브라질), 케이셔 풀러(코스타리카), 골키퍼에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폴란드)가 자리했습니다.

포메이션은 다르지만 이들 매체가 공개한 베스트 11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선수는 조규성, 모하메드 쿠두스(가나), 브루누 페르난데스(포르투갈), 로맹 사이스(모로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폴란드)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과 H조 최종전을 치르는 가운데 가나전에서 결정적인 헤더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이 다시 한번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소파스코어, 후스코어드 닷컴 인스타그램, 스카이 스포츠 판타지 풋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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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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