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카타르 현장] 가나전 아픔은 뒤로! 다가올 포르투갈전 향해 다시 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가나전의 아픔을 딛고 벤투호가 다시 움직였다. 포르투갈전 필승을 위해 벤투호가 훈련을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엑스포츠뉴스


부상 여파가 있었지만 김민재가 출전해 활약했음에도 한국은 아쉽게 선제 2실점을 하며 전반을 끌려갔다. 후반에 이강인이 투입된 뒤 조규성의 연속골이 터져 동점을 만들었지만, 7분 만에 다시 결승골을 헌납해 패했다.

경기 후 다음날 벤투호는 회복 훈련을 위해 다시 훈련장에 나섰다. 약 15분 간 미팅을 진행한 뒤 선수단은 가나전 출전 선수와 비출전 선수로 나뉘어 훈련을 진행했다.

가나전에 선발로 출전한 11명과 교체로 출전한 나상호까지 총 12명이 사이클과 회복 훈련을 진행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기술 훈련과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며 1시간 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나폴리)는 사이클만 소화한 뒤 곧장 회복을 위해 실내로 들어갔다. 반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이강인과 함께 비출전 선수들과 1시간 가량 진행된 모든 훈련을 소화하며 포르투갈전 출전을 기대케 했다.

엑스포츠뉴스


현재 1무 1패로 조 3위로 처진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선 3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우루과이와 가나전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가나전 퇴장으로 인해 벤투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 없어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 코치가 포르투갈전에서 선수단을 지휘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