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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분위기 반전…모마 32득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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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삼성화재에 3-2 신승…신영석, 블로킹 1천61개로 누적 1위

연합뉴스

공격하는 GS칼텍스 모마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 시즌 초반 부진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강팀 흥국생명을 잡고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5-20 25-17 20-25 22-25 15-8)로 잡았다.

지난 5경기 4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GS칼텍스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가 올랐다. 승점 2를 보탠 12점으로, KGC인삼공사(승점 11·4승 4패)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반면 흥국생명은 올 시즌 처음으로 2연패의 쓴맛을 경험했다. 선두 현대건설이 아닌 다른 팀에 패배한 것도 처음이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유서연(6점)과 강소휘(5점)의 화력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3-11에서 유서연의 퀵오픈 득점이 나온 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의 후위 공격과 흥국생명 김연경의 공격 범실이 교차하면서 16-11까지 달아났다.

2세트 4-2에선 모마가 오픈 공격을 꽂아 넣고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유서연의 오픈으로 점수 차는 5점까지 벌어졌다.

유서연의 블로킹 아웃 득점으로 여유롭게 24-17 매치포인트를 쌓은 GS칼텍스는 상대 옐레나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2세트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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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세터 안혜진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3세트는 범실(8-4) 관리 실패로 흥국생명에 내줬고, 4세트는 가로막기 수(0-6)에서 밀려 역전패 위기에 내몰렸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승부처인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5-4에서 상대 에이스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벗어난 데 반해 GS칼텍스는 모마의 서브 에이스 성공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유서연이 오픈 공격에서 블록 아웃을 이끌더니 계속된 공격에서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점수 간격을 벌렸다.

흥국생명은 5세트에서만 범실 5개로 자멸, 별다른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홈에서 패했다.

GS칼텍스의 모마는 이날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32득점을 기록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강소휘와 유서연도 각각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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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타이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2(25-18 25-20 22-25 23-25 15-9)로 힘겹게 이겼다.

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38점)가 삼성화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30점)와의 외국인 선수 화력 대결에서 웃었다.

팀 블로킹 12개로 삼성화재 공격을 차단한 것도 주효했다.

특히 신영석은 이날 블로킹 득점 5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1천61개를 쌓아 이선규 한국전력 코치(1천56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이로써 한국전력(승점 17·6승 4패)은 OK금융그룹(승점 16·5승 5패)을 제치고 3위로 올랐다.

승점 1을 얻은 삼성화재(승점 7·2승 8패)는 꼴찌 탈출 시점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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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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