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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따져보니] '백지시위' 확산…시진핑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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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백지 시위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1989년 중국정부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혈사태가 벌어진 텐안먼 사태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때처럼 될 가능성은 없는지 따져 보겠습니다. 홍혜영 기자, A4 용지같은 것들을 들고 시위를 해서 백지혁명이라고 합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중국의 검열에 저항하는 의미인데요. 발단은 지난 24일 신장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였습니다.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요, 지난 8월부터 이어진 봉쇄령 때문에 화재 진압이 늦어지고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의혹이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