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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부, 시멘트 운송업계에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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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화물연대의 파업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운송개시명령' 이라는 초강수로 대응했습니다. 파업 시작 엿새 만에 이뤄진 조치입니다. 일단은 시멘트 운송업계 2천5백 명이 대상이 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대부분 명령서가 전달된 만큼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즉각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반헌법적 조치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부와 노동계, 강대강의 대치가 빚어낸 파열음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추위 속에서 더 날카롭게 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