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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현장 리액션] '3실점' 김승규..."모든 실점, 단순한 패턴으로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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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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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김승규는 실점 장면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려야 한다.

결과론적이지만 실점 장면 모두 측면 크로스와 연관이 있었다. 크로스를 쉽게 허용하면서 수비진이 계속해서 위기에 노출됐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도 선수들을 연달아 놓치는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김승규도 "3개 다 아쉬웠다. 모두 단순한 공격 패턴으로 먹혔다. 대비는 많이 했다. 하지만 계속 저희가 주도하고 있다가 역습으로 실점해서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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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인터뷰 일문일답]

-경기 소감

1차전 우루과이전보다 더 아쉬웠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도 2차전이 어려웠다.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서 아쉽다.

-가나 공격 대비

전체적으로 대비했다. 가나의 공격 루트, 장점을 분석했다. 실점을 많이 해서 아쉽다.

-아쉬운 실점 장면

세 실점 다 아쉬웠다. 모두 단순한 공격 패턴으로 먹혔다. 대비는 많이 했다. 하지만 계속 저희가 주도하고 있다가 역습으로 실점해서 아쉽다.

-첫 시ㄹ점

곧바로 심판에게 가서 가나 선수 손에 맞았다고 항의했다. 심판은 VAR 체크해서 골이라고 인정하더라. 경기 끝나고 영상을 보면서 손에 맞은 걸 확인했다.

-뒤에서 수비수들에게 해준 말은

가나는 역습에 강한 팀이라는 걸 인지했다. 역습을 잘 대비하자고 말했다.

-3번째 월드컵이다.

지난 월드컵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달랐다. 자신감이 있었다. 경기장에서 각자 무얼 해야 하는지 잘 알았다. 선수들이

-가까이서 본 김민재 부상 상태는

검사해야 알 것 같다. 민재는 경기 끝나고 바로 도핑테스트 하러 가서 선수들과 얘기할 겨를이 없었다. 나중에 만나면 물어보겠다.

-라커룸 분위기는

라커룸 분위기는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3차전에 감독님이 없다. 어떻게 할지

아직 상황을 잘 모르겠다. 어수선했다. 그 부분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3차전 다짐

숙소 가서 포르투갈-우루과이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안정되어야 포르투갈전에서 이길 수 있다. 오늘도 뒤에서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이길 수 있었다. 포르투갈전에서는 오늘보다 잘 버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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