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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경규 “심판 교도소 가야“→류승룡 사과까지…월드컵 ‘과몰입’ 스타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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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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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월드컵에 과몰입 중인 스타들의 말말말이 화제다.

지난 28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와 함께 수많은 스타들이 기대감을 전했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지난 우루과이전에 이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이들은 붉은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채 함께 경기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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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축구 룰에 대해 설명하는가 하면, 뜨거운 응원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하이라이트는 가나 국민의 열렬한 응원이 화면에 잡히자 "우리도 응원 질 수 없다", "저분들 세 분이었는데 우린 네 명이니까 이겼다", "기세로 이겨야 한다"라며 과몰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경규 또한 전 아나운서 김환,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가인 오범석과 함께 입중계 토크 방송으로 국민과 만났다. 이경규는 스스로를 날라리 해설가라고 소개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방송을 시청했다.

이경규는 경기가 끝난 후 "골키퍼를 조혜련을 써야 한다. 강팀하고 할 때는 빌드업이 문제가 아니라 슈퍼 세이브를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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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경규는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겟 아웃(Get Out)을 외치는가 하면, "구속 시켜야 한다. 코너킥을 남겨놓고 휘슬을 부는 사람이 어딨나. 청송, 우리나라로 불러들여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 라이브 방송 없었으면 기분 완전 다운될뻔. 졌어도 같이 보면서 화도 내고 웃기도 하고 희노애락 스트레스가 풀렸음", "갓경규! 축구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류승룡의 솔직한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류승룡은 경기 후 심판의 SNS에 문어 모양의 이모지를 댓글로 남겼다. 심판의 민머리를 나타낸 듯한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또 류승룡은 조규성의 SNS에는 하트 이모지를 연달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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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은 일부 커뮤니티, SNS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류승룡은 "죄송합니다. 바로 삭제했습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월드컵에 과몰입한 스타들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내며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 중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오는 12월 2일 밤 12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홍마늘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류승룡, 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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