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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카오모빌리티, 세계 최초 여객·물류 서비스 ‘달구벌자율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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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카카오모빌리티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과 선보인 달구벌자율차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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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와 함께 활동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이 세계 최초로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대구 주민들에게 내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 2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

달구벌자율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는 걸 넘어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여객과 물류를 통합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다. 올해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인근에서 여객 중심의 변동 노선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운영 구간을 확대해 여객과 물류를 통합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DRT 서비스, 로봇 배송을 활용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여객·물류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또 승객 친화적 센서뷰(AVV)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변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이번 달구벌자율차는 여객과 물류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다”라며 “카카오 T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집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더 많은 시민분들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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