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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차마 못보겠다"…'고딩엄빠2' 19세 출산 김예진, 소아암 아들에 직접 주사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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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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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의 3MC와 스페셜 게스트 윤소이가 김예진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에 뜨거운 눈물을 쏟으며 위로를 건넨다.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2’ 26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예진이 현재 ‘소아암’ 투병 중인 4세 아들 ‘리안’이와의 일상을 공개해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과 스튜디오 전 출연진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이날 김예진은 집에서 리안이와 놀아주던 중, 휴대폰 알람이 울리자 아들의 최애 간식인 치즈를 준비한 뒤 주사기를 꺼낸다. 이어 아들의 팔에 직접 주사를 투여하는데, 주사 맞기를 거부하며 오열하는 리안이의 모습에 3MC는 “차마 못 보겠다”며 마음 아파한다. 이에 대해 김예진은 “면역 수치가 떨어질 때 맞는 주사인데,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의 엄마들이 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주사를 투여한다”고 설명한다.

다음 날 김예진은 리안이의 면역 수치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리안이도 피 검사를 위해 자연스럽게 소매를 걷는 등 병원 생활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예진은 “원래 리안이가 항암을 9차에서 10차까지 받기로 했었지만, 한두 달 치료로 없어질 (종양)크기가 아니라서 13차로 늘리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출연진 모두 길어진 항암 치료 기간 만큼이나 힘들어할 리안이의 상태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챙기던 김예진은 항암 치료로 입맛이 없어진 리안이의 밥투정에 힘들어한다. 결국 김예진은 울고 떼쓰는 리안이를 혼내지만, 이내 “떼쓰다 안 되면 울어버리고, 울면 열이 날까봐 걱정된다. 크게 위험해질 수 있어서…”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윤소이는 “대단한 걸 해내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3MC와 전문가들 역시 김예진의 모성에에 깊이 공감하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김예진 모자(母子)가 출연하는 ‘고딩엄빠2’는 2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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