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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재혼’ 선우은숙,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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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선우은숙. 사진 ㅣ스타잇 엔터


최근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해 새 가정을 꾸린 배우 선우은숙(63)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법적 조치를 취한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9일 “최근 당사 소속 배우 선우은숙 씨에 관련된 허위 사실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들은 개인 영리를 취할 목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제작, 유포하고 있고 이로 인해 선우은숙 씨 본인을 비롯해 가족, 주변인들까지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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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공개한 유튜브 가짜뉴스 방송 내용. 사진 ㅣ유튜브 캡처


소속사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에서는 선우은숙의 재혼과 관련한 루머, 전 남편 이영하의 건강, 재산, 자택 문제 등 가짜뉴스가 나열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선우은숙을 보호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허위 사실들로 가짜 뉴스를 제작, 유포,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선우은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루머와 비방, 인신공격 등의 영상과 게시글을 작성한 분들은 삭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불법행위가 지속된다면 확보한 증거들을 근거로 형사 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결과에 따른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지만 결혼생활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남편 이영하와 출연했던 그는 지난 9월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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