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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류승룡부터 제이홉까지…스타들의 월드컵 과몰입 혹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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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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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며, 스타들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행보에 울고 웃고 있다.

배우 류승룡은 이번 월드컵 시즌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스타다. 많은 네티즌과 함께 '과몰입'하며, 귀여운 에피소드를 만들어냈기 때문. 류승룡은 29일 H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가나 전의 심판 앤서니 테일러의 SNS 게시물에 문어 모양의 이모티콘 세 개를 댓글로 남겼다. 심판의 판정 논란이 일자, 경기 종료 후 많은 한국 네티즌이 항의성 댓글을 남긴 가운데, 류승룡도 이에 동참한 것.

삭발 헤어스타일의 앤서니 테일러에게 문어 이모티콘을 남긴 그를 향해 일부 네티즌이 지적하자, 류승룡은 문어 이모티콘 댓글을 삭제한 후 '죄송하다. 삭제했다. 생각이 짧았다. 따뜻한 조언 감사하다'는 사과의 댓글을 다시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네티즌과 함께 분노하며 '과몰입'한 류승룡의 모습이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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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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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몰입'에 나선 스타는 또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다. 하이라이트는 '(입중계) 대한민국 vs. 가나 with(위드)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함께 '랜선 관람'했다.

경기 종료 후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심판 앤서니 테일러의 종료 휘슬이 울려 퍼지자,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이건 아니다. 누워있었던 게 있는데"라고 말했다. 멤버 윤두준 또한 "파울루벤투 감독이 항의할 만했다. 이건 코너킥을 쳤어야 하는데"라면서 팬들과 함께 분노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하이라이트는 "잘 싸웠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국가대표팀이 감동을 선물해줬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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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방송국에서 열리는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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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도 국가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우리 선수분들 너무 고생했다. 멋졌다'라며 생중계를 지켜보는 자신과 지인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규성 선수의 멀티골이터져 나온 직후 환호하는 제이홉의 목소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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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이나 인스타그램




작사가 김이나는 선수들과 함께 분노하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응원했다. 김이나는 SNS를 통해 '진짜 운동 경기는 이겼을 때 너무 짜릿한 만큼 졌을 때 허탈감이 너무 크다. 불기둥 뿜던 가슴에 거대한 분화구가 생긴다. 선수들은 오죽할까. 벤투 감독 노발대발하는데 너무 이해 가고, 막 야구팀 응원하는 사람들 존경스럽다. 우리 선수들은 멋있었다. 포르투갈 경기 2점 차 승리라는 꿈을 품어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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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효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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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은 골이 들어가는 순간, 팬들과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조규성 선수의 공이 가나의 골대를 흔드는 순간을 지켜본 '인증샷'을 남기며 '사랑해요 조규성! 나도 저 모습. 오늘은 소리 질러도 되잖아요?'라고 적었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대 3으로 석패했다.

주심을 맡은 앤서니 테일러는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김문환의 슈팅이 코너킥으로 연결된 듯한 상황에도 종료 휘슬을 불었고, 이에 파울루벤투 감독이 항의하자 레드카드를꺼내 들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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