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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류승룡, 가나전 심판 SNS에 '문어' 댓글→삭제…"생각 짧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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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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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사진제공=NEW, 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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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52)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대한민국 vs 가나 경기의 주심을 맡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조롱 댓글을 남긴 것을 사과했다.

류승룡은 29일 새벽 앤서니 테일러 심판의 SNS에 댓글로 문어 이모티콘 3개를 남겼다. 한국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킨 테일러 심판의 대머리를 문어 이모티콘으로 조롱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류승룡은 논란의 댓글을 삭제한 뒤 "죄송하다. (댓글은) 바로 삭제했다"며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2대 3으로 졌다. 이 경기에서 테일러 심판은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음에도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에 한국 선수들과 파울루 벤투 감독은 테일러 심판에게 거센 항의를 보였고, 테일러 심판은 경기가 끝났음에도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를 본 한국 팬들은 테일러 심판의 SNS 계정에 항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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