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에 정부 협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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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계획하는 아시아 지역의 전기차 생산기지, '기가팩토리'의 한국 유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보도된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테슬라·스페이스X 등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하고 기가팩토리를 만든다고 할 때는 정부가 할 수 있는 협력을 다 해 줄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특화된 부분들을 맞춤형으로 줄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윤 대통령이 지난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의 화상 면담에서 불공정한 노동 관행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법치 확립을 강조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한국의 강성 노조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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