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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유로 연비] 볼보 전동화의 매력을 이끄는 존재, C40 리차지의 자유로 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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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볼보 C40 리차지 자유로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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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볼보(Volvo)’가 전동화 시대를 위한 빠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 C40 리차지는 함께 데뷔한 XC40 리차지와 함께 ‘전기차 시장’에서의 브랜드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두 차량 모두 볼보 특유의 경쟁력 높은 패키지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력적인 전기차로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존재, C40 리차지는 자유로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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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을 갖춘 C40 리차지의 퍼포먼스

C40 리차지의 핵심은 바로 ‘경쟁력을 갖춘 구성’에 있다.

실제 국내 판매 사양은 듀얼 모터 및 AWD 시스템 적용을 통해 최고 출력 300kW(408 마력), 최대 토크 660Nm(67.3kg.m)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180km/h로 제한된다.

여기에 차체 하부에 78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다. 덕분에 C40 리차지는 1회 충전 시 356km(복합 기준)에 이르는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참고로 공인 전비는 4.1km/kWh(도심 4.4km/kWh, 고속 3.7km/k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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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자유로를 달리다

C40 리차지와의 자유로 주행을 위해 여느 때의 자유로 주행과 같은 분위기, 흐름을 이어 받았다. 강변북로를 거쳐 월드컵공원진출입로 부분을 지나게 되어 트립 컴퓨터를 리셋했다.

다만 트립 컴퓨터 리셋 시점이 평소보다 조금 늦어 이후 주행 결과의 일부 영향을 주었다. 참고로 강변북로부터 차량이 제법 많은 편이었지만 주행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이러한 흐름은 자유로 주행 끝까지 이어졌다.

자유로 주행에 나선 C40 리차지는 고속 주행의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고유의 ‘원-페달 모드’를 택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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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다

워낙 우수한 성능을 갖춘 만큼 C40 리차지의 움직임은 쾌적하다. 실제 C40 리차지의 성능이 상당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페달 조작 대비 한층 부드럽고 쾌적한 ‘출력의 구현’ 덕분에 주행 전반의 만족감을 높였다.

물론 워낙 성능이 뛰어난 만큼 ‘출력 구현’은 확실하다. 실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폭발적인 성능’을 느낄 수 있어 달리고 싶을 땐 확실한 매력을 과시한다. 더불어 고주파 음 역시 능숙히 억제했다.

참고로 90km/h 주행 시 GPS 상 오차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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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유의 매력을 담은 공간

자유로 주행이 본 궤도에 오른 후 실내 공간을 둘러보았다.

C40 리차지의 실내 공간은 볼보 고유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실제 실내 공간은 기존의 40 클러스터의 공간 구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죽을 거두고 새로운 소재와 연출을 더하고 친환경 소재, 공법 등을 적극적으로 더했다.

여기에 전기차 고유의 감성을 제시하는 전용의 디지털 클러스터, 그리고 SKT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음성 인식 반응,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은 국산차 이상의 가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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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전기차의 주행

자유로 주행은 기본적으로 차량의 주행 효율성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다양한 노면을 보유한 ‘자유로’를 달리는 덕분에 차량의 주행 질감, 그리고 승차감 역시 확인할 수 있다.

C40 리차지의 매력은 바로 주행 질감에 있다. 사실 최근의 전기차들은 배터리 장착으로 인해 주행 질감 및 주행 성격 등이 다소 건조한 모습이다. 그런데 C40 리차지는 이런 전기차 사이에서 한층 완성도 높은 매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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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전반에 걸쳐 한층 단단해진 차체의 질감은 ‘볼보 고유의 기계적 감각’으로 이어져 ‘고유의 가치’를 명확히 제시한다. 게다가 서스펜션의 조율을 신경을 쓰면 ‘주행 전반의 일체감’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여러 노면을 지날 때 노면 질감이 제법 단단히 느껴지는 편이지만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고 ‘일체감’을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일체감’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여느 전기차들에 비한다면 무척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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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습은 1열 시트는 물론 2열 시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져 ‘주행 전반의 만족감’ 그리고 단단하고 일체감이 느껴지면서도 ‘준수한 승차감’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모습이었다. 만약 18, 19인치 휠, 타이어가 장착된다면 더 쾌적할 것 같았다.

더불어 주행 전반의 정숙성도 우수하다. 실제 노면과 타이어 소음 등을 능숙히 억제해 만족감을 높인다. 덕분에 자유로 주행을 이어가는 내내 ‘C40 리차지’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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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쾌적한 환경 속 자유로를 달리는 C40 리차지는 말 그대로 ‘확실한 매력’을 과시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볼보 특유의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쾌적한 안전 및 각종 기능까지 고려한다면 C40 리차지의 매력은 더욱 크게 느껴졌다.

그리고 잠시 후 자유로 주행의 끝을 알리는 통일대교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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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결과, C40 리차지

자유로 주행을 모두 마치고 난 후 C40 리차지를 세우고 트립 컴퓨터의 수치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약 33분의 시간 동안 평균 87km/h의 속도롤 48.3km의 주행 거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16kWh/100km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수치를 환산하면 6.25km/kWh으로 차량의 공인 전비 대비 무척 개선된 수치다.

이러한 결과를 확장해보면 C40 리차지의 주행 거리 역시 570km에 이르게 된다. 즉, 이번의 자유로 주행 결과는 ‘볼보 전기차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순간처럼 느껴졌다.

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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