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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바꾼 ‘마마 어워즈’ K팝 대표 시상식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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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오사카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 200여국 방송

동아일보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29, 30일 열리는 ‘2022 MAMA AWARDS’ 로고. K팝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시상식이 되겠다는 의미로 기존 ‘MAMA’에 ‘어워즈’를 붙였다.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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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팬들이 주목하는 연말 음악 시상식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29, 30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틀간 각각 레드카펫 행사, 시상식이 개최된다. 오프라인 관객 수만 이틀 동안 7만 명에 이른다. 마마는 온라인으로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올해는 가수, 시상자, 협동 무대까지 화려하다. 배우 박보검과 가수 전소미가 사회를 맡았다. 김연아, 정우성, 황정민, 박세리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임영웅, 카라 등이 무대에 선다.

30일 솔로로 무대에 서는 제이홉은 ‘I am your HOPE’라는 제목으로, 각각의 자아가 담긴 상자 속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모든 무대 구성에는 제이홉의 생각이 반영됐고, 직접 참여도 했다. 이날 협동 무대에서는 지코와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8개 크루가 지코의 곡 ‘새삥’을 선보인다.

7년 만에 컴백하는 카라는 신곡을 29일 처음 선보인다. 같은 날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까지 5개 신인 걸그룹 32인의 합동무대가 열린다. 이들은 서로 다른 조합으로 팀을 이뤄 각 그룹의 데뷔곡인 ‘일레븐’, ‘와다다’, ‘오오’, ‘피어리스’, ‘Hype boy’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국내 첫 뮤직비디오 시상식인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했다. 2009년 명칭을 ‘Mnet ASIAN MUSIC AWARDS’(MAMA·마마)로 바꾸고 국내 처음으로 시상식 무대를 아시아로 확대했다. 2017년에는 베트남, 홍콩, 일본까지 아시아 3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다.

마마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이름을 마마에서 마마 어워즈로 바꿨다. K팝을 세계에 알렸던 마마에서 K팝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시상식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담았다. 트로피 이름은 ‘하이퍼큐브’로 정했다. 하이퍼큐브 상단은 기존대로 큐브 형태를 유지했고, 하단은 팬과 가수가 연결되고 진화하는 과정을 여러 갈래의 빛으로 형상화했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한국 최초의 아시아 시상식을 넘어 2022 마마 어워즈는 세계 1위의 K팝 시상식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K팝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담아내는 한편, K팝의 새 방향과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해, 세계 팬덤이 K팝 문화를 받아들인 대표 사례인 응원봉에 이를 적용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공식 응원봉을 만든 것. 응원봉 수익금은 나무 심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2022 마마 어워즈 레드카펫은 한국 시간으로 29, 30일 오후 4시, 본 시상식은 29, 30일 오후 6시부터 엠넷에서 각각 생중계된다. 글로벌 지역 채널과 플랫폼, 유튜브 엠넷 K팝, 엠넷 TV, M2, KCON 공식 채널을 통해 200여 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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