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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첫 어시스트' 김진수, 약속대로 우루과이전보다 더 잘했다 [한국-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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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한국 대표팀 김진수가 월드컵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2-3 역전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반 24분 가나의 프리킥 이후 벌어진 골문 앞 혼전 상황 속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스햄튼)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34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모하메드 쿠두스(AFC 아약스)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저력을 보여줬다. 후반 13분 권창훈과 교체되어 들어간 이강인이 1분 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하여 바로 크로스로 이어 갔고, 이를 조규성이 마무리하며 추격 골을 넣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은 후반 16분 김진수의 크로스가 다시 한번 조규성의 머리에 닿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68분 모하메드 쿠두스가 역전 골을 넣었고, 이후 위협적인 기회들을 마무리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추격에 성공했음에도 아쉬운 결과였다. 대한민국 추격의 중심에는 멀티 골을 기록한 조규성, 교체로 들어와 분위기를 바꾼 이강인과 더불어 월드컵의 한을 활약으로 풀어낸 김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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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는 지난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우루과이의 공격수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번갈아 틀어막으며, ‘강호’ 우루과이와의 0-0 무승부에 일조했다.

김진수를 경기 MVP로 꼽는 곳도 있었다.

이번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전반전에는 가나의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의 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활약이 적었지만, 후반 61분 본인의 장기인 크로스로 조규성의 두 번째 골을 도와 월드컵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김진수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모두 최종명단 발표 직전 부상으로 낙마하며 아쉬움을 샀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8년 동안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다.

오는 12월 3일 한국의 16강 마지막 희망이 걸려있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김진수가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위해 활약을 이어갈지 많은 축구팬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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