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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WC 리뷰] 총 6골 폭발...세르비아vs카메룬, 난타전 끝에 무승부→16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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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난타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승자는 없었다.

세르비아와 카메룬은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세르비아는 4위, 카메룬은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세르비아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미트로비치, 타디치가 3톱으로 나섰고 코스티치, 막시모비치, 루키치, 지브코비치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파블로비치, 벨코비치, 밀렌코비치가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반야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꼈다.

이에 맞선 카메룬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에캄비, 추포-모팅, 음베모가 포진했고 옹글라, 쿤데, 앙귀사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톨로, 은쿨루, 카스텔레토, 파이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에파시가 지켰다.

[경기 내용]

전반 초반 세르비아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미트로비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각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세르비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7분 스로인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미트로비치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비껴갔다.

카메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쿤데가 머리로 공을 떨궈놓은 뒤 그대로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반야 밀린코비치-사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카메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쿨루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카스텔레토가 그대로 밀어 넣었다.

전반 막판 세르비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프리킥 상황에서 타디치가 올려준 공을 파블로비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곧바로 세르비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앙귀사의 공을 끊어낸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지브코비치의 리턴 패스를 받아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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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8분 전방 압박 후 역습에 나선 세르비아는 미트로비치, 코스티치, 밀린코비치-사비치, 지브코비치까지 매끄럽게 공이 연결됐다. 지브코비치의 마지막 패스를 받은 미트로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카메룬은 곧바로 옹글라를 대신해 아부바카를 투입했다.

세르비아도 변화를 줬다. 파블로비치가 빠지고 스테판 미트로비치를 출전시켰다. 카메룬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8분 아부바카가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카메룬이 곧바로 동점골까지 올렸다. 후반 21분 후방에서 넘어온 침투 패스를 받은 아부바카가 공을 내줬고 추포-모팅이 마무리했다.

카메룬이 교체를 진행했다. 에캄비, 쿤데를 대신해 온두와, 바소고그를 내보냈다. 세르비아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1분 미트로비치가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르비아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3분 밀린코비치-사비치, 벨코비치, 지브코비치를 모두 빼고 그루이치, 라도니치, 바비치를 투입했다. 카메룬도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35분 앙귀사, 음베모를 대신해 구에, 은쿠두가 투입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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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세르비아(3) : 파블로비치(전반 추가시간 1분), 밀린코비치-사비치(전반 추가시간 3분), 미트로비치(후반 8분)

카메룬(3) : 카스텔레토(전반 28분), 아부바카(후반 18분), 추포-모팅(후반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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