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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월드컵] 포르투갈의 행복회로 "우루과이 잡고, 가나가 한국 이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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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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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H조 4개 팀 모두 16강을 꿈꾼다. 서로 최상의 시나리오만 생각하고 있다.

포르투갈도 마찬가지.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고전하기는 했으나 가나를 3-2로 이겼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비긴 탓에 조 1위로 올라섰다.

다음 상대는 29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붙는 우루과이다. 세계랭킹(9위, 14위)이나 객관적인 전력은 포르투갈이 앞선다.

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1승 1무 1패로 호각세다.

무엇보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만나 1-2로 진 바가 있다. 더구나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초반부터 어느 대회보다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중이다. 우루과이가 이기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다.

포르투갈 현지 분위기는 다르다.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더해 앞선 경기에서 가나가 한국을 잡아줘 조 1위로 16강을 서둘러 확정하길 바란다. 포르투갈의 복수 매체들은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가나가 한국을 이기면 16강에 오른다. 조 1위로 16강에 선착 돼 토너먼트 대진표도 유리하게 받을 수 있다"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해외에서도 포르투갈의 근소한 우위를 점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2-1로 이길 거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경기에서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내다봤다.

변수는 부상이다. 포르투갈은 핵심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가 훈련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다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 득점력을 갖춘 우루과이 공격수들을 얼마나 제어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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