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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與, 12월 1일 당협위원장 후보 면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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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병·인천 계양갑 추가 공모

혁신위, 의정활동 공천 반영안 논의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당협위원장 후보자 면접에 나선다.

함인경 조강특위 대변인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2월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서울지역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 대변인은 또 서울 강서병, 인천 계양갑 지역구 당협위원장 자리도 추가 공모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국민의힘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이 지난 7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에 소명을 하러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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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병은 당초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지역구였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5일 ‘당원권 정지 2개월’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각하됐다. 김 전 실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 관련 품위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인천 계양갑 지역구의 경우 이중재 당협위원장이 자진사퇴함에 따라 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이 됐다.

조강특위는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 당협위원장 추가공모 일정을 향후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오는 30일 열린다.

한편 당 혁신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의정활동 중간평가 결과를 공천심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중간평가 요소로는 상임위 재석률, 법안 토론회 참여율 등이 거론된다.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가점 또는 감점을 반영하는 식이다. 평가주체는 당무감사위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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