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보-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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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왼)와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28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방문 중인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면담하고 양국 관계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보는 7월 제4차 한-슬로바키아 정책협의회와 9월 슬로바키아 국방장관 방한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교역·투자, 인프라,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파북 정무차관보는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최 차관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슬로바키아 측의 지지를 요청했고, 파북 정무차관보는 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부산 입후보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측은 다음날 개최될 제7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무차관보 회의에서 한-비세그라드 그룹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도 이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비세그라드 그룹은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 중유럽 4개국의 지역협의체로 현재 슬로바키아가 의장국으로 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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