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르 르나르 사우디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롤스로이스 관련 질문에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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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르 감독은 "지금 우리가 뭘 얻을 때가 아니다. 아직 한 경기밖에 이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공격수 살리흐 샤흘리 역시 "우리는 조국에 봉사하러 이곳에 왔다. 그 자체가 최고의 성취"라며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2일 사우디는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사우디 살렘 알 다우사리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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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 인도 매체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사우디 선수단 전체에 거금과 롤스로이스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주장해 루머가 일파만파 확산했지만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6일 열린 폴란드와의 조별 예선 2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사우디는 내달 1일 멕시코를 상대로 16강행을 결정지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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