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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위와 파업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중단됐던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출하 일부 재개[화물연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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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8일 충북 제천과 단양지역 시멘트 업계들의 시멘트 출하가 재개된 가운데 이날 오전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가 출하를 위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사일로(Silo·저장소)에서 시멘트를 옮겨 싣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중단됐던 충북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출하가 28일부터 일부 재개됐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계가 이날 오전부터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와 화물 차량을 통한 시멘트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나흘 만이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시멘트 제품 출하를 재개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BCT 10대가 투입돼 시멘트를 실어 날랐다고 공장 측은 설명했다. 이 공장은 하루 평균 BCT 800대 분량의 시멘트를 출하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후 2시까지 BCT 한대당 26t 총 260t 정도의 시멘트를 출하했고, 화물차량을 이용한 포장 시멘트도 출하하고 있다”며 “다만, 평소 출하량보다 적은 수준이다. BCT 차량 기사들이 노조와의 충돌 우려로 공장 진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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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북 제천과 단양지역 시멘트 업계들의 시멘트 출하가 재개된 가운데 이날 오전 포장 시멘트를 운송하려는 화물트럭이 경찰의 호위 속에 성신양회 단양공장 정문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일현대시멘트 단양공장과 아시아시멘트 제천공장에서도 시멘트 출하가 재개됐다. 한일현대시멘트 단양공장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출하를 재개했고, BCT 13대 분량의 시멘트를 출하했다”며 “노조원과의 충돌을 피하려고 출하문이 아닌 정문을 통해 출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400여명의 경비인력을 배치 화물연대 측의 운송 방해 등 혹시 모를 충돌 등에 대비했다. 이날 시멘트 업계와 화물연대와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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