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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숙원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예타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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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통시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
뉴시스

[안동=뉴시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노선.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2.11.28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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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철도정책 최대 현안이자 도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경북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이 사업 추진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이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이에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분과위원회에 참석해 "문경~상주~김천 연결 없는 중부선 내륙철도는 반 쪽에 불과하다. 지방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함으로써 예타 통과를 이끌어 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철도는 국토균형발전의 주축으로 사람과 물자의 친환경적 대량수송이 가능해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 지역간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임을 늘 강조해왔다.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미연결 구간은 연계효과가 고려되지 못한 철도건설 사례이면서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구간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5월에 예타에 착수됐다.

그리고 이번에 3년 6개월 만에 정책성 평가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제성 부족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어 통과된 것이다.

이를 위해 송언석, 임이자 국회의원과 신현국 문경시장, 강영석 상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이 공동으로 24만 주민 탄원서를 청와대 제출하고 국회 정책토론회(3회) 개최, 공동호소문 제출 등으로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끊임없이 설득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단선전철 6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30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2030년(설계 3년, 공사 5년)까지이며,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최고속도 260km/h)이 운행 가능한 고속화 노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되면 수서~점촌 65분, 수서~상주 75분, 수서~김천 9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교통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유발효과 2조78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2321억원, 고용효과 약1만9839명으로 개통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구간은 앞서 추진 중인 이천~문경(2024년 12월 준공 예정), 김천~거제(2027년 12월 준공 예정) 구간과 함께 앞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중추역할을 함으로써 경부 축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교통망이 될 전망이다.

특히 통합신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점촌(중부선)~신도청~안동(중앙선)을 연결하는 점촌~안동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예타 통과는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다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타진한 결과"라며 "이제부터는 조기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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