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통계매체 옵타, 가나전 한국 승리 40.9% 예상…"키 플레이어는 이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통계전문매체 옵타가 대한민국과 가나의 맞대결에서 한국의 승리를 더 높게 예상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획득해 공동 2위에 자리한 한국은 가나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16강으로 향한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글로벌 통계전문매체 옵타가 슈퍼 컴퓨터를 통해 한국과 가나의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옵타가 예측한 한국의 승리 확률은 40.9%다. 가나의 승리 가능성은 31.3%, 무승부 확률은 27.8%다.

옵타는 한국전에서 패할시 16강 탈락이 확정되는 가나에 대해 "가나가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팀의 단합이 중요하다. 상대팀들은 이를 이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점으로는 골 결정력을 꼽았다. 매체는 "가나는 지난 5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6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골 결정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은 지난 5번의 월드컵 경기 중 3번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면서 "최근에 치른 4번의 경기 중 2번의 경기에서 유효슈팅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키 플레이어로는 한국의 이강인(마요르카), 가나의 토마스 파티(아스널)를 각각 선정했다.

옵타는 "우루과이전에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2번의 중요한 패스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우루과이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누구보다 나은 기록이다. 선발 출전은 미지수지만 벤치 밖에서 경기에 영향을 미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나의 토마스 파티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전에서 가장 많은 볼 터치(68회), 패스 성공(47회), 태클(4회)을 기록하며 자신이 가나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줬다"며 "가나가 한국을 이긴다면 파티가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옵타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는 우루과이 승리 56.2%, 무승부 24.9%, 한국 승리 18.9%로 예측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