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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재벌집 막내아들’ 파죽지세…김혜수 넘고 JTBC 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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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재벌집 막내아들. 사진 ㅣ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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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김혜의 ‘슈룹’을 넘고 15% 시청률을 눈 앞에 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6회 시청률은 14.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장기 침체에 빠져 있던 JTBC 드라마를 깊은 수렁에서 건졌다. 송중기, 이성민은 방송사에 구세주나 다름 없다.

첫회 6.2%로 출발해 2회 8.8%, 3회 10.8%, 4회 11.8%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20% 돌파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깰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로는 ‘부부의 세계’(28.4%), ‘스카이캐슬’(23.8%), ‘이태원 클라쓰’(16.5%), ‘품위있는 그녀’(12.1%) 등이 있다.

지난 26, 27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김상호,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5, 6회에서는 세기말의 위기와 맞닥뜨린 순양그룹과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서정연 분)를 또 다시 잃고 순양의 완전한 주인이 되려 새로운 판을 짠 진도준. 불꽃 튀는 수싸움 끝에 ‘미라클 대주주’로서 진양철(이성민 분) 앞에 선 그의 모습은 더욱 휘몰아칠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특히 진양철은 ‘주인’과 ‘머슴’의 위계 앞에서 냉혹했고, 돈 앞에서는 영악했다. 서민들의 피해를 이야기 하는 진도준에게 “니는 평생 서민으로 살 일이 없다”고 말하는 그의 이기심은 소름을 유발했다.

자신이 지난 생에서 받았던 고통이 모두 재벌가의 이기심 때문이었음을 실감한 진도준. 이제 진양철 앞에 실체를 드러낸 그의 전쟁이 어떤 국면에 접어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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