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유해진 왕 도전 '올빼미', 100만 돌파 눈앞…입소문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빼미' 개봉 첫 주 81만명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순항

유해진·류준열 세 번째 호흡

좌석판매율 10.3%→22.6%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올빼미’가 가볍게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담담)는 개봉 첫 주말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63만 63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은 ‘올빼미’는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며, 5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올빼미’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는 인조실록에 남겨진 기록에서 출발한 팩션 사극이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소재로 한 역사적 사실에 맹인 침술사가 소현세자의 독살 현장을 목격했다는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성된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배우들의 앙상블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이번 작품으로 ‘택시운전사’(2017) ‘봉오동 전투’(2019)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유해진과 류준열은 각각 인조 역과 맹인 침술사 경수 역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특히 그간의 작품에서 유쾌한 인물을 도맡아 연기하며 친근한 이미지가 짙은 유해진은 25년 연기 인생에서 처음 왕 역에 도전하며, 극에 긴장감과 묵직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빼미’의 인기는 좌석판매율에서도 확인된다. ‘올빼미’의 좌석판매율은 23일 10.3%에서 27일 22.6%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빼미’에 배정된 좌석을 채운 관객 수가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는 의미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올빼미’는 전날까지 5일간 누적관객 81만명을 모으며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