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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尹 약속한 '집값 최대 80% 대출'…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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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해 11월 27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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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청년 부동산 공약이었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시 주택가격의 80%까지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주택금융공사(HF)는 이런 내용의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보금자리론은 담보주택 소재지와 유형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5~70%를 적용하며 대출한도는 3억6000만원이다.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은 LTV를 80%까지 확대 적용하고, 최대 4억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보금자리론을 통해 LTV 80%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주금공의 '생애최초 특례구입자금보증’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보증료율은 0.05∼0.20% 범위에서 주택 유형 및 신용도 등에 따라 결정된다.

생애최초 주택 구매 여부는 부부 기준으로 판단하며, 주택가격 6억원,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등 다른 대출요건은 보금자리론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임대차가 있는 주택은 신청이 불가능하며, 주금공의 다른 보증을 이용 중인 경우에도 이용이 제한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이 소득과 자산 형성이 부족한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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