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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뭉쳐야 찬다 2' 이지환&김태술, 벤치 선수들의 눈부신 성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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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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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가 카타르에서 2연승을 거두며 축포를 쏘아 올렸다.

어제(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에볼루션 유스 팀'을 상대로 카타르 현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어쩌다벤져스'가 3 대 1로 승리했다. 페널티킥 허용, 허민호의 부상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어쩌다벤져스'의 질주를 막을 순 없었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카타르 전통시장 수크 와키프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축구 레이스를 펼쳐 재미를 선사했다. '어쩌다벤져스'는 용만 팀, 성주 팀, 동현 팀으로 나뉘어 카타르 전통의상을 입고 현지인으로 변신한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를 찾아 축구 미션과 인증샷 촬영을 수행했다.

또한 2016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이 200인분을 먹고 간 카타르 현지 맛집에서는 '먹잘알' 이대훈과 '먹짱' 모태범의 먹방이 침샘을 자극했다. 특히 모태범은 대부분이 식사를 마친 와중에도 끊임없이 양갈비를 뜯으며 먹은 양갈비 개수만 30개를 돌파, 엄청난 먹성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유스 팀에 약한 '어쩌다벤져스'의 두 번째 경기 상대가 카타르 최정예 꿈나무 '에볼루션 유스 팀'으로 밝혀져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에볼루션 유스 팀'은 등장부터 최강 비주얼로 시선을 끌며 훈훈함을 더했다.

오랜만에 골키퍼 김동현과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지환, 김태술이 선발 멤버로 나서 활약을 기대케 한 가운데 전반전이 시작됐다. 상대 팀은 전방 압박으로 '어쩌다벤져스'의 빌드업을 저지하고 빈틈없는 수비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선취 골은 '어쩌다벤져스'에게 돌아갔다. '득점왕' 임남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슈팅해 1 대 0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것. 두 번째 골의 주인 역시 '어쩌다벤져스'였다. 선취 골을 내준 후로 조금씩 실수가 나온 상대 팀이 급하게 수비하며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센터백' 박제언이 첫 골을 기록, 지금까지 두 번의 자책골로 겪은 마음고생에서 해방됐다.

후반전에는 전반전에서부터 눈에 띄는 실력 향상을 보였던 이지환이 약발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그동안 벤치를 지켰던 이지환은 절박함과 노력으로 값진 골을 터뜨리며 감코진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 다른 벤치 멤버 김태술도 좋은 플레이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박제언의 파울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 이형택이 선방에 실패하며 3 대 1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게다가 더 이상 교체 가능한 선수가 없는 상태에서 '어쩌다벤져스'의 심장 허민호가 무릎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승부보다 선수 보호를 택해 허민호를 빼고 10명의 선수로 남은 시간 1분을 마무리했고 3 대 1로 '어쩌다벤져스'가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 MOM은 눈부신 성장을 증명한 이지환과 김태술이 선정됐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승부와 선수들의 발전된 모습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안기는 JTBC '뭉쳐야 찬다 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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