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지 않는 상처', 국무총리상 수상 |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여성가족부는 28일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열고 총 24팀에 국무총리상 등을 준다
여가부는 지난 4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초·중·고·대학생 및 만 24세 이하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고, 미술·디자인 985건, 음악·영상 66점 등 총 1천51점이 접수됐다.
2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1차례의 대국민 심사를 거친 결과 국무총리상 2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2점, 여성가족부장관상 20점 등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국무총리상 2점이 모두 학교 밖 청소년에게 돌아갔다.
'다육이들'(고은아, 백하빈, 최은수) 팀은 창작뮤지컬 '리피티드(Repeated)'(영상·음악부문)에 과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다른 국무총리상 수상자인 홍신영(홍천꿈드림지원센터)은 손그림 '아물지 않는 상처'(미술·디자인 부문)로 민들레 홀씨를 표현해 피해자들이 바람에 날리는 홀씨처럼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
사전제작 영상으로 개최되는 공모전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여가부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수상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herstorycontest.net)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지하철 공덕역 5호선 환승통로 맞은편 무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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