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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역전 성공' 크로아티아, 캐나다 전 2-1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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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크로아티아가 선제골을 내줬지만 저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크로아티아는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캐나다와의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크로아티아는 4-3-3을 내세웠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골문을 지켰고, 보르나 소사, 요슈코 그바르디올, 데얀 로브렌,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지켰고,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르코 리바야가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는 3-4-3으로 맞섰다. 밀란 보르얀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카말 밀러, 스티븐 비토리아, 앨리스테어 존스턴이 백3를 구성. 윙백 자리에는 알폰소 데이비스와 리치 라레이아가 출전했다.

중원은 스티븐 에우스타키오와 애티바 허친슨이 맡았고, 최전방에서 카일 라린, 조너선 데이비드, 타존 뷰캐넌이 크로아티아 골문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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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된 1분 만에 득점이 터져 나왔다. 전반 1분 캐나다 에이스 데이비스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면서 기념비적인 캐나다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21분 캐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코바치치의 패스를 리바야가 발에 갖자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힘 없이 골키퍼 앞으로 흘러가면서 보르얀 골키퍼가 손쉽게 잡아냈다.

전반 25분 크라마리치가 좋은 움직임 뒤에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크로아티아가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듯했으나 득점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크라마리치 득점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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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5분 크로아티아가 드디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된 크라마리치가 다시 한번 캐나다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타기 시작한 크로아티아는 역전까시 성공시켰다. 전반 43분 리바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캐나가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면서 크로아티아에게 리드를 안겨다 줬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크로아티아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전반전을 2-1로 마무리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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