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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한가인의 빛나는 입담..."아들에게 코 발길질 당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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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한가인의 입담이 빝났다.

27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한가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제가 H.O.T 팬이어서 그렇게 방송국을 들락거렸다"며 토니안 어머니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누구 팬이었냐는 MC들의 질문에 한가인은 "딱히 누구 팬이라 하긴 어렵다"고 했고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어쨌든 토니는 아니란 얘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토니안 어머니에게 H.O.T 시절에 많이 벌었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돈 많이 벌었다"며 "많이 벌기도 하고 많이 버리기도 하고 그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한가인 씨가 신비주의를 벗고 예능 활동 시작한 게 아이들 때문이라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한가인은 "아이들만 키우고 계속 집에 있다가 가끔 일을 나가면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더라"며 "TV에 엄마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TV에 나오는 이유는 모르지만 엄마가 나오니까 너무 좋아한다. 평소엔 치마 절대 안 입는데 촬영하면 치마도 입고 머리도 풀었다고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첫째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엄마가 TV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정도는 안다"며 "어느날 백화점에 갔더니 모자도 쓰고 마스크도 썼는데 직원이 저를 알아보니까 어떻게 아셨냐 물어보니 딸이 이 음료수 엄마가 모델이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딸한데 엄마 모델인거 비밀인데 왜 말했냐 이랬더니 딸이 '나는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하고 싶어서 말한 거야. 엄마 예쁘니까 모델이 된 거잖아'라고 하더라. TV 나오는 걸 좋아한다"라며 자랑했다.

아울러 신동엽은 "딸 키울 때는 괜찮은데 아들 키우면서 목소리가 커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나"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첫째가 딸이라 경험도 없고 애들은 다 이렇게 키우나 보다 했는데 둘째를 아들로 낳고 보니 첫째는 너무 쉽게 키웠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며 "자다가 아이한테 맞아서 이가 들어가 치열이 바뀔 정도였고 얼마 전에는 코를 맞았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나더라"고 했다.

그러더니 "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다른 데도 아니고 코를 이랬다"고 말했다.

또 한가인은 "아들은 공룡을 좋아하고 첫째 딸은 고양이를 좋아한다"며 "둘째는 공룡 소리를 내고 첫째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자기가 고양이라 하고 모든 물건이 고양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는 고양이고 하나는 공룡이다"며 "나는 사람을 낳았는데 너네 왜 다 동물인지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신혼여행에서도 부부싸움에 대해서 "우리 남편이 게임 같은 걸 할 때 꼭 웃는데 그게 너무 약이 오르더라"며 "탁구를 치는데 실실 웃으니까 기분 별로라고 그만 웃으라 했더니 제가 정색하는 게 귀여웠는지 또 웃길래 진짜 기분 나빠서 탁구채를 집어 던지고 먼저 방으로 올라갔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가인은 수능 점수를 공개했다. 400점 만점에 380점을 맞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수능 다 맞은 줄 알았다"며 "문제 다 풀고 엎드려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 맞은 거 같더라"고 했다.

이어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며 "혼자 막 '인터뷰 오면 뭐라고 하지?' 했는데 검사하니까 틀렸더라"고 밝혔다.

수능을 거의 만점을 맞고도 연예인이 된 것에 대해 한가인은 "엄마 때문이었다"며 "항공사 모델부터 시작했는데 제가 연예인을 하거나 모델을 할 거라곤 생각 못하고 모델이 되면 4년치 장학금을 줬고 내 학비는 내가 벌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싶어서 해봤는데 4년치 하고도 남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가족들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내가 '모델 해볼까' 했는데 엄마가 '너는 네가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냐'며 '너같이 생긴 애들은 흔해'라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가명도 만들었더니 식구들 반응이 '한가인? 얼마나 한가하려고 그러냐' 했다"며 "분위기가 안 좋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모델이 되자 "엄마가 믿지를 못했다"며 "그 사람들이 왜 너를 뽑았냐더라"고 했다. 또 한가인은 "근데 기억나는 건 모델이 되고 나서 서울에 큰 광고판에 제 사진이 걸렸는데 엄마가 날이면 날마다 거길 가셔서 그 사진을 보고 오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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